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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언

KANG BOO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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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언 KANG BOO UN

1961년 제주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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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영산 180×80 캔버스위에 수묵,혼합기법 2010

강부언 작가는 자신이 화폭 앞에서 취하는 태도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말한다. 제주의 거친 풍광과 그 안을 살아가는 생명 있는 것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다. 그리고 작가는 그 소리를 화폭에 토해내듯 다시 펼쳐 낸다. 화산섬 제주의 자연이란 유유자적(悠悠自適)의 대상이 아니다. 큰 바람의 길목에 자리한 섬, 화용암 분출에 의해서 형성된 돌의 땅, 그 기슭을 밤낮으로 부딪치는 파도의 아우성이 어우러져 대자연의 웅대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그런 자연이다. 작가는 그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화면에 표상해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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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스스로 그러하다 77×27 고목위에 수묵,혼합기법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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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성산일출 64×20 고목위에 수묵,혼합기법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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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영산 180×80 캔버스위에 수묵,혼합기법 2010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제들은 바다와 폭포 그리고 오름이며 그 자연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주거지로서 초가와 돌담이다. 그러나 사의적 태도와 관점에 의해 그 주제들은 화면 위에서 해체되고 화면과 융화되어 비대상적 흔적으로 변형된다. 구체적 대상으로서 자연의 외관은 화면 위의 순수형태가 되고 이윽고 관념의 차원으로 넘어가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결국 작가가 표상하려는 것은 바다와 해송 그리고 폭포의 외상이 아니라 그것들을 지배하는 어떠한 힘이다. 작가는 이 힘의 정체를 ‘자연에 거침없이 흐르는 활력성’ 이라 적고 있으며 그 생동감을 표현하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한다. 결국 작가에 있어 그림은 자연의 외관 저편에 자리해 삼라만상을 운용하는 법칙성을 그리려는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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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돌체 130×130cm 캔버스위에 수묵,혼합기법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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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일기-고래콧구멍의 공명 110×58 천위에 수묵,혼합기법 2017

1961년 제주 生

서울예술대학 및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40회(제주,서울,미국,일본,이수탄불,독일)

그 외 단체전 등 다수 출품

 

Born in Jeju in 1961

Graduated from Seoul Institute of the Arts and Chugye University of the Arts, Department of Oriental Painting.

40th solo exhibition (Jeju, Seoul, USA, Japan, Isutanbul, Germany)

Exhibited in many other group exhibition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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