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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돈  인연(緣) 新作: rolling

2023.04.05 -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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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과 그는 끊임없이 연을 맺고 색채와 형태로 그의 메시지를 던지며 교감하기를 수행하듯 염원했다. 그러나 그의 작업 방식은 절대 간단하지도 않았고 단순하지도 않았다.
캔버스에 작은 구멍을 뚫는 타공 기법을 고안해서 그것을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언어의 무기로 구축을 시도했다. 캔버스에 닥나무를 빻아 만든 질료를 덧붙여 입체적 형태의 이미지를 만드는 귀찮고 번거로운 공정과 과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닥나무를 빻아 만든 질료로 재료 분야에서 발명 특허를 취득하는 집요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닥나무 한지 섬유와 물감을 조합해 마침내 독창적인 그만의 놀라운 작품을 창조했다. 그 재료의 집적과 교차,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형태에 컬러를 집어넣으며 두꺼운 화면의 질감을 색채와 결합했다.
이러한 표현은 강력한 시각적 효과로 스토리를 생명력으로 엮어내는 시각적 효과를 획득했다. 그것은 아주 명확한 이희돈의 <緣(인연)>을 드러내는 친자연적인 화법의 전달방식이자 형상의 메시지였다.

                   

어디에서든 어느 색채에서든 그 <緣(인연)> 표현법은 언뜻 본 듯은 하지만 그 표출과 제작 화법은 독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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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23 캔버스에 복합매체 72.7x60.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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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18 캔버스에 복합매체 162.2x130.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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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23 캔버스에 복합매체 162.2x130.3 cm

​인연 2023 캔버스에 복합매체 90.9x72.7 cm

​인연 캔버스에 복합매체 90.9x72.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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