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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bout wish 2332_130x130cm_ 한지에 채색과 바느질_ 2023.jpg

Artist

김순철 작가

Profile

1965년 서울출생

198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89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34회

KIAF / Art Seoul / Art Busan /Art Gwangju

Art Gyeongju / Art Cologne / Art Karlsruhe / Art Daegu

Art Singapore / Shanghai Contemporary / Koeln Art Fair

AAF Hong Kong / AAF Singapore / NICAF

2022 KIAF FRIEZE SEOUL (코엑스, 서울)

네오스킨(Neo-Skin) 展 -대구행복북구문화재단기획(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 대구)

변화하는 반복 (대구신세계갤러리, 대구)

한지테마파크기획전 “달의결”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

천안제로프로젝트 2021올해의 작가선정전 (천안시립미술관, 천안)

오색미감전 (여주세종문화재단기획_아트뮤지엄려, 여주)

소마드로잉 무심無心 (소마미술관기획)

천변만화 (이천시립미술관기획)

my Balinese Friend (SIGA GALLERY.BALI, INDONESIA)

코트라-오픈마인드I.II. 예술가, 기업의 문을 열다(KOTRA)

반복-사유의 흔적 (정동갤러리기획. 서울)

物을 만나다 (팝아트팩토리기획)

현대미술, 수(繡)를 놓다 (북촌미술관기획)

선화랑개관기념전(선화랑기획)

스팩트럼전 (세종문화회관미술관기획)

묵향,설봉에 피다(월전미술관기획)

한지.천년의 향기(포스코갤러리기획)

기하학과 미적 상상력의 축제 (조선화랑기획)

“내 친구 종이를 만나다”(가나아트갤러리기획)

우리시대의 삶과 해학전 (세종문화회관미술관기획)

수상 및 선정

천안문화재단 작품선정. 202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작품 선정. 2016

소마미술관 등록작가선정. 2010

도올갤러리 전시지원작가선정. 2010

한국전력 전시지원작가선정. 2009

서울문화재단 전시지원작가 선정. 2009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작품 선정. 200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작품 선정. 2006

경향신문사 “오늘의 작가상”2005

북경예술박람회 은상. 2005

대한민국미술축제 특별상. 2002

제4회 MBC미술대전. 1994

주요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이천시립월전미술관

삼성생명(주)/국립원자력병원/상명대학교박물관

국립공주대학교/천안문화재단/한국마사회/한국전력(주)

기업은행/경향신문사/디자인하우스/대백프라자

벨라스톤C.C/세종호텔/진모터스/도레이첨단소재/법무법인백상

Note

동양화가 김순철은 '바느질과 실'이라는 재료로 한지 위에 채색과 바느질로 작업을 완성해 나간다. 특히 요철감 있는 수제 한지에 채색과 바느질기법으로 실(絲)의 물성을 응용한 회화 작품으로

30여년간 천착해왔다. 작가에게 작업은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을 다독여주고,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행위과정이다. 작가의 “About Wish”는 세상에 대한 바람이 아니라, 스스로 맑고

가벼워지려는 바람(wish)이며, 삶의 과정과 의미 그리고 인내의 결실을 담은 인고의 시간을 수

놓은 활짝 핀 꽃이다. 또 한지 위에 바느질과 그림으로 재구성된 오브제의 형상과 색으로 실제

본질과 관람객 사이에서 오브제가 주는 상징성은 한국화를 현대미술 속으로 스며들듯이 확장해 가고 있다. 김순철은 동양화에서 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선을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표현하고자 바늘땀을 이용한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을 말하고자 한다. 작품의 앞면과 뒷면을 아우르는 바느질은 나와 내면의 또 다른 나, 또는 나와 주변의

소통을 의미하며 이어지는 바느질은 어제와 오늘의 시간을 연결한다. 한 땀 한 땀의 바느질을 통해 반복되는 행위로 일상을 느리지만 오랜 시간의 이야기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자신을

미세한 감정의 결들을 담아내고 또 비워내는 결국에는 마음의 고요를 찾는 상태로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바느질을 통해 오브제의 관습적 의미를 비우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실을 사용해

나타나는 오브제의 입체감은 빛과 함께 어우러져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전달한다.

마치 가득 찬 항아리에서 복잡함을 비워낸 항아리와 같이 맑고 명료한 의식에 닿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을 담는다 .

20. About wish 2127_ 65x65cm_ 한지에 채색과 바느질_ 2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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